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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안재욱·이건명·강필석, 구원영·김호영·이석훈 등 컨셉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M 2018-09-03 5,535
<광화문 연가>가 9월 5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안재욱, 이건명, 구원영, 임강희, 린지(임민지) 등 지난 공연 출연 배우를 비롯해 강필석, 김호영, 이석훈, 정욱진, 이찬동(브로맨스), 이은율, 정연, 장은아, 이봄소리, 오석원 등 실력파 및 신예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한 컨셉 사진은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이상 중년 명우 역)은 우수에 젖은 눈빛과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했다. 지난 시즌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안재욱은 “커튼콜 후 극장을 빠져나가는 중년과 젊은 연인들의 뒷모습이 보기 좋았다. 올 겨울도 한파가 예상되는데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저희 공연을 보러 오시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월하 역의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은 나이도, 성별도 알 수 없는 월하 특유의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컨셉사진에 담았다. 처음 합류한 김호영은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느껴지는 강렬한 존재감이 있는 캐릭터다. 남녀 혼성 캐스팅이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시 처음 이 역을 맡는 이석훈은 “신이라는 존재보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편안하고 친구 같은 느낌으로 연기하고 싶다”고 연기 방항을 밝혔다.



정욱진과 이찬동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젊은 명우를 표현했다. <광화문 연가>에 처음 출연하는 이찬동은 “첫 도전이고, 참여하고 싶었던 작품인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린지와 이봄소리는 젊은 수아 특유의 사랑스럽고 당차고 매력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이봄소리는 “<광화문 연가> 시대에 살았다면 누구보다 운동권에서 앞장 서서 힘을 냈을 것이다. 그래서 수아의 당찬 모습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애착이 가는 곡으로 택한 이은율과 임강희(이상 중년 수아 역)는 컨셉 사진에서 추억 속 옛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정연과 장은아(이상 시영 역)는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매혹적이고 애잔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오석원은 가슴 가득 열정을 품은 청년 중곤을 친근한 미소로 담았다.

한편,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젊은 날을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은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개막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연 회차 예매시 전석 20% 할인을, 9월 27일까지 예매시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연 회차에 한해 조기예매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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