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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 정상윤·박유덕 등 주역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HJ컬쳐 2018-08-29 4,397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그려낸 <1446>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종 역을 맡은 정상윤과 박유덕은 강단있는 표정과 힘있는 눈빛으로 자시만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세종대왕 즉위 6백 돌을 기념하여 선보는 작품인 만큼 두 배우는 공연에서 그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에 숨겨진 고뇌를 표현할 예정이다. 



태종 역인 남경주와 고영빈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포스터에 담았다. 소헌왕후 역의 박소연과 김보경은 애처롭지만 슬픈 눈빛으로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모습을 표현했다. 



가상 인물로 세종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전해운 역의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는 살기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1인 2역으로 양녕과 장영실을 동시에 연기하는 최성욱과 박정원, 얼터인 황민수는 두 가지 인물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에서 상반된 매력을 펼쳤다. 세 배우는 피로 물들어가는 모습에 괴로워하는 양녕의 모습을 반항적인 눈빛으로 소화했고, 세종과 조선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장영실은 각자의 해석을 통해 사진에 담아냈다. 



세종 곁을 지키는 운검 역을 맡아 고난도의 무술 장면을 소화하는 김주왕과 이지석은 검을 들고 있는 날카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최근 MBC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에 출연하며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김주왕과 지난 3월 평양에서 태권도 시범단 코치로 시범공연을 선보인 이지석이 어떤 액션 연기를 무대에서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돌아보며 왕이 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2017년 리저널 트라이아웃 공연과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을 마쳤다. 본 공연은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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