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 작가 이상의 삶과 시에서 모티프를 얻어 만든 뮤지컬 <스모크>가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된다. 일본에서 <김종욱 찾기> 라이선스 공연을 올린 일본 제작사 ATLAS(주)는 오는 8월 10일 뮤지컬 <스모크> 라이선스 공연 계획을 공식으로 밝혔다.
사진설명 - 차례대로 초 역의 히노 신이치로, 코구레 신이치로, 해 역의 오오야마 마사시, 홍 역의 이케다 유키코, 다카가키 아야히
<스모크> 일본 공연의 연출은 <김종욱 찾기> 일본 공연에도 참여했던 스가노 코오메이가 맡았다. 그는 객석에 둘러싸인 4면 무대를 활용한 연출로 작품의 미스터리한 특성을 강조하고 내면적 갈등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독자에게 외면당하는 현실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치려는 ‘초’ 역에는 팝 오페라 그룹 Le Velvets에서 10년 동안 활동한 히노 신이치로와 <왕가의 문장>으로 데뷔한 후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