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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더데빌>, <록키호러쇼>를 콘서트로 만난다…송용진, 박혜나, 고훈정, 조형균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8-04-25 6,804
<셜록홈즈> 시리즈와 <더데빌>, <록키호러쇼>가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콘서트는 각각 5월 27일과 6월 2일, 6일에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셜록홈즈>가 5월 27일 첫 시작을 알린다. <셜록홈즈>는 미스터리 추리라는 장르를 선보였다. 2011년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이 초연하여 국내 뮤지컬 시상식에서 최고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등을 수상했다. 국내 첫 시즌제 뮤지컬로 기획하여 2014년에는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앤더슨가의 비밀’, ‘블러디 게임’ 등 두 시즌 넘버를 동시에 선보인다. 공연에 출연했던 송용진, 박혜나, 이충주가 참여하고, 이지수, 김찬호, 장지후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더데빌>이 6월 2일 뒤를 잇는다. <더데빌>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프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기존 작품과 달리 각 장면의 이미지로 구성하여 새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다. 2014년 초연 이후 2017년 재공연에서는 기존 3인극에서 4인극으로 탈바꿈하여 캐릭터를 재구성했다.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고 기존 넘버는 새로운 편곡을 거쳐 OST 발매로 이어졌다. 

콘서트에는 지난 시즌에 각각 ‘엑스-화이트(X-White)’역을 소화한 고훈정과 조형균, ‘엑스-블랙(X-Black)’ 역을 맡았던 이충주, 존 파우스트 역을 맡았던 송용진, 정욱진, 그레첸 역을 연기했던 이예은과 이하나가 출연한다. 



<록키호러쇼>는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과 같이 19세 이상 관람가다. 9년 만에 알앤디웍스 프로덕션으로 공연한 <록키호러쇼>는 B급 컬트 뮤지컬을 표방하는 기조를 살리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장치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콘서트에서는 타임워프 댄스와 <록키호러쇼> 만의 독특한 콜백으로 구성해 90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송용진, 조형균, 최수진, 백형훈, 김찬호, 전예지, 지혜근, 조남희, 오석원, 임하람 등이 참여한다. 

전체 연출은 오루피나 연출가가 맡는다. 신은경 음악감독이 <셜록홈즈>와 <더데빌>에, 김성수 음악감독이 <록키호러쇼> 콘서트에 각각 참여한다. 

뮤지컬 콘서트 세 편은 5월 4일 금요일에 티켓 오픈한다. 오후 2시에는 <셜록홈즈> 콘서트가, 오후 3시에는 <더데빌> 콘서트가, 오후 4시에는 <록키호러쇼> 콘서트가 각각 예매를 시작한다. R석 6만 6천 원, S석 4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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