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이 <웃는 남자>로 뮤지컬 무대에 돌아온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박효신이 <웃는 남자> 타이틀 롤인 그윈플렌 역에 캐스팅되었다고 밝혔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쓴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공연으로 선보인다.
박효신이 맡을 그윈플렌은 인신매매단인 콤프라치코스의 만행으로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갖게 된 인물이다. 생각지 못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비극적인 운명에 빠진다.
박효신은 그간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에 주인공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콘서트뿐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흥행을 보증하며 파워를 보여주었다. <팬텀> 2016년 공연에서는 서울 공연 출연 회차(50회)를 전석 매진시키며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킬 앤 하이드>, <더 라스트 키스> 등 사랑받는 뮤지컬 넘버를 써온 프랭크 와일드혼은 처음부터 박효신을 그윈플렌 역으로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 <엘리자벳>으로 인연을 맺은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2년 전부터 작품을 준비하면서 박효신과 수차례 만나 심도 깊은 분석을 함께하며 러브콜을 보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박효신은 “세계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창작 뮤지컬이라는 의미가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며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효신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빅토르 위고 생가까지 직접 다녀올 정도로 <웃는 남자>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훌륭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소속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효신은 5월부터 <웃는 남자> 공식 일정에 합류해 연습을 시작한다. 공연은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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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웃는 남자> 타이틀 롤 ‘그윈플렌’ 역 확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2018-03-22 10,682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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