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북>이 개막 전 스페셜 청음회로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스페셜 청음회는 1월 24일 오후 8시 합정동 톤스튜디오에서 ‘더 레드북 언플러그드’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더 레드북 언 플러그드’는 음악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도록 공연장이 아닌 스튜디오로 장소를 택했다. <레드북>의 주요 넘버를 어쿠스틱으로 편곡하여 피아노와 기타 반주로 들려준다. 이 자리에는 아이비, 유리아(이상 안나 역), 박은석, 이상이(이상 브라운 역) 등 네 주연 배우와 로렐라이 역을 맡은 지현준이 출연한다.
행사가 열리는 톤 스튜디오는 라이브와 녹음을 동시 진행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국카스텐, 언니네 이발관이 이 곳에서 녹음해 음반을 발매했다. 아티스트가 연주와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는 관객들도 전문가용 헤드폰으로 생생한 음악을 라이브로 들으며 사운드와 가사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레드북> 프리콘서트 ‘더 레드북 언 플러그드’는 19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매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당일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서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한편, <레드북>은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면서도 당당한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2016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신작’ 선정작이다. 본 공연은 2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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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개막 전 특별 청음회 연다…국카스텐 녹음 스튜디오서 진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PRM 2018-01-18 3,70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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