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8/1/4/drz1.jpg)
1900년대 초 러시아 정권 교체기 혼란의 시대를 격렬하게 마주했던 유리 지바고 역은 류정한과 박은태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등 그간 오디컴퍼니와 대작을 함께해오며 그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온 류정한은 최근 득녀 소식으로 경사를 맞기도 했다. 박은태는 최근 방송한 Mnet '더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 <지킬 앤 하이드> 넘버를 선보이며 우승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8/1/4/drz2.jpg)
매력적이고 강인한 여성인 라라 역은 조정은과 전미도가 맡는다. <레 미제라블>, <엘리자벳>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조정은은 <모래시계>에서 또다른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다. 초연 배우 전미도는 다시 한 번 이 역을 맡아 지바고의 뮤즈부터 코마로프스키의 애증의 대상이자 파샤의 아내까지 여러 모습을 더 깊어진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8/1/4/drz3.jpg)
정권 교체 속에도 살아남은 처세술의 달인이자 부정부패한 고위 법관 코마로프스키 역은 서영주와 최민철이 연기한다.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와 연기력을 작품마다 보여준 서영주는 초연에 이어 다시 라라를 향해 왜곡된 사랑을 표출하는 연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레베카>,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최민철은 강인하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라라를 잊지 못하는 애절한 모습을 연기한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8/1/4/drz4.jpg)
이상적인 사회를 외치는 순진한 청년에서 잔인한 혁명가로 변해가는 파사/스트렐니코프 역은 초연 배우 강필석이 맡는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서편제>, <쓰릴 미> 등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더 입체적인 인물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8/1/4/drz5.jpg)
평생 지바고만을 바라보는 토냐 역은 이정화가 연기한다. 지바고 마음 속에 라라가 있음을 알아채지만 끝내 마음에 묻는 역이다. 토냐의 부모 알렉산드르와 안나 역은 김봉환과 이경미가 각각 맡는다.
<닥터지바고>는 1월 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티켓을 선오픈한다. 10일에는 전 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차 티켓 오픈 기간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공연이다.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낼 <닥터지바고>는 2월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