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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강혜정·김순영, 배우 이지혜, <안나 카레니나> 패티 역 연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2017-12-15 6,291
유명 소프라노 강혜정, 김순영과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패티 역으로 <안나 카레니나>에 합류한다. 세 배우가 연기할 패티 캐릭터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전설적인 소프라노다. 노래의 여왕으로 불리며 19세기 세계 오페라계를 휩쓴 실존 인물 아델리나 패티를 모델로 했다. 

아델리나 패티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16세에 프리마돈나로 데뷔했다. 특히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 부부에게 40번 이상 커튼콜 요청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톨스토이가 원작 소설에 담았을 정도로 러시아인들에게는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역을 연기할 강혜정은 '더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에도 이름을 알린 소프라노다. 청아한 목소리로 국내외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나 카레니나>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강혜정은 그간 선보여온 정상급 소프라노의 모습으로 세련된 무대 매너를 보여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순영은 <팬텀>에 이어 뮤지컬에 두 번째로 출연한다. 이태라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유럽과 국내에서 활약 중인 김순영은 품격있는 소리로 패티의 전성기 기량을 무대에서 표현할 예정이다. 



이지혜는 키티 역과 패티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지혜는 그간 <베르테르>, <드라큘라>, <팬텀>,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순수한 사랑을 기다리는 키티와 타고난 재능과 미모를 지닌 패티 역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극 중 패티가 부르는 넘버 ‘죽음 같은 사랑’은 <안나 카레니나>에서 킬링파트로 꼽힌다. 체면 때문에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 남편과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운명이라 생각했던 브론스키와의 사랑마저 불안감을 느끼면서 주인공 안나가 죽음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는 곡이다. 강혜정은 유럽 투어 중 배우 추천을 위해 이 곡을 듣고, 선율에 매료되어 직접 출연을 결정하기도 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가 쓴 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안나를 중심으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을 예술적 통찰로 담았다. 뮤지컬은 러시아 4대 음유시인으로 꼽히는 율리 킴이 철학적인 가사를 썼다. 

음악감독뿐 아니라 최근에는 연출가로도 활동 중인 박칼린이 <안나 카레니나> 초연 협력연출 겸 음악 슈퍼바이저로 참여한다. 공연은 2018년 1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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