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연에는 박칼린 예술감독 등 국내 크리에이티브팀과 러시아 오리지널 창작진, 유명 배우들이 집결했다. 프로필 사진은 화려한 샹들리에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19세기 라시아 사교계의 모습을 클래식함과 우아함, 고풍스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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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리나>는 연극과 영화,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숱하게 각색되어 왔다. 특히 안나 역은 당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왔다. 이 역을 연기할 옥주현과 정선아는 각기 검정과 빨강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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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사랑에 빠지는 러시아 장교 브론스키를 연기할 이지훈과 민우혁은 흰 제복을 입어 신사답고 매력넘치는 면모를 뽐냈다. 전도유망한 러시아 장교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운명적인 사랑 앞에 고뇌하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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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남편으로 러시아 고위 관료인 카레닌 역을 맡은 서범석은 검정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브론스키와 대조되는 느낌을 주었다. 정계 실력자이자 권위주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인 동시에 한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가장의 눈빛도 동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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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 역에 캐스팅된 최수형과 기세중은 대자연에서의 삶을 꿈꾸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의상까지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두 배우는 각기 삶의 가치와 순애보적인 사랑을 꿈꾸는 레빈을 표현하면서 인간적인 고뇌도 드러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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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바츠키 공작의 딸 키티 역을 맡은 이지혜와 강지혜는 흰 드레스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강조했다. 키티는 여렸지만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으면서 안나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대작 뮤지컬로 2018년 포문을 열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1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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