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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 자회사 해피프로덕션 설립…첫 작품은 <라이어>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7-10-23 2,737
EMK뮤지컬컴퍼니가 해피프로덕션을 설립한다.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덕션 시스템으로 경쟁력있는 소극장 연극 및 뮤지컬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설립 초기 소극장 작품을 선보인 적도 있지만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주로 대극장 뮤지컬에 집중하며 흥행작을 쏟아냈다. 지난 10년 간 쌓은 전문적인 노하우로 해피프로덕션을 탄탄하게 키워 침체된 연극계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해피프로덕션은 ‘소극장에서 완성도 높은 명품 공연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아 ‘Small is Beautiful(작은 것이 아름답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창사 첫 작품은 <라이어>다.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5백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라이어>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쌓은 공연 노하우와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연출, 소극장의 묘미를 살린 새로운 세트, 트렌디한 의상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웰메이드 연극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에 맞게 <라이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안정적인 제작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라이어>를 시작으로 창작부터 라이선스까지 다양한 소극장 연극 및 뮤지컬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라이어>는 10월 24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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