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슉업>이 1년 만에 공연한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펼치는 작품이다.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로큰롤 열풍을 일으킨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스물네곡이 뮤지컬 넘버로 쓰였다.
주인공 엘비스 역에는 손호영, 휘성, 허영생, 정대현(B.A.P)이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손호영은 2009, 2014년 공연, 휘성은 2016년 공연에 이어 다시 같은 역할을 연기한다. <삼총사>에 출연했던 허영생은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정대현은 <나폴레옹>에 이어 연달아 뮤지컬에 출연한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 제이민, 이예은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박정아와 제이민은 지난 공연에 출연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더 데빌> 이후 잠시 휴지기를 가졌던 이예은은 7개월 여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데니스 역은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한근과 김지휘가 연기한다. 나탈리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으로 박학다식한 캐릭터다. 아름답고 지적인 큐레이터 산드라 역은 정가희와 구옥분이 맡는다.
짐 역은 김성기와 장대웅이, 실비아 역은 <레베카>에 출연 중인 김나윤과 <에드거 앨런 포> 출연을 앞둔 안유진이 연기한다. 딘 역은 진호와 김태규가, 로레인 역은 서신애와 곽나윤이 맡아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아역 출신 서신애는 <올슉업>으로 가족 뮤지컬 <알라딘> 이후 본격적인 뮤지컬 출연이다.
딘과 로레인의 사랑을 반대하는 딘의 엄마 마틸다 역은 임은영과 진아라가, 마틸다를 묵묵히 수행하는 보안관 얼 역은 이종영이 맡아 감초 캐릭터로서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슉업>은 10월 20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은 11월 24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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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휘성·허영생·정대현, <올슉업> 엘비스 프레슬리 역에 낙점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킹앤아이컴퍼니 2017-10-12 6,364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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