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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중국 진출, 9월 30일 상하이 공연 개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HJ컬쳐 2017-09-27 3,597
11월 국내 관객들과 다시 만날 <빈센트 반 고흐>가 중국에 진출한다. 2016년 하시모토 사토시와 키시 유우지 등이 출연한 일본 공연에 이어 성사된 중국 공연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790석 규모의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빈센트 반 고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3D 프로젝션 매핑 등 최첨단 영상 기술과 형제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선우정아 작곡가의 음악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런 점이 중국 프로덕션의 마음도 사로잡으며 라이선스 공연까지 성사되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빈센트 반 고흐>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음악활동도 최근 이어오고 있는 선우정아는 “우리나라 뮤지컬이 해외에서 현지팀으로 공연된다는 것이 뿌듯하고 기쁘다. 특히 중국 음악 시장이 넓고 다양하다고 들어서 <빈센트 반 고흐> 넘버도 재미있게 들어주실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고 해외 진출 소감을 전했다. 

중국 빈센트 역에는 마오하이페이, 쫑슌아오가 테오 역에는 취이, 존도우얼이 출연한다. 연출은 홍콩 유명 연출가인 덩 샤오핑 인 감독이 맡았다. 배우들은 최근 개인 웨이보에 공연 프로필 사진과 연습 사진 등을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HJ컬쳐는 “지난 해 일본 공연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가 해외에서도 가능성이 충분한 콘텐츠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빈센트 반 고흐> 외에도 HJ컬쳐가 제작한 다른 작품들도 라이선스 수출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어떤 작품이 해외 진출 소식을 알릴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11월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하는 한국 공연에는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이상 빈센트 역), 김태훈, 임강성, 박유덕, 유승현(이상 테오 역)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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