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백석의 시와 사랑을 그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시즌 포스터와 배역별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시즌 포스터는 백석의 시집을 떠올리게 하는 기존 포스터에 단풍과 낙엽 이미지를 추가하여 가을 감성을 더했다.
자야가 기억하는 젋은 백석 역을 맡은 강필석, 김경수, 오종혁, 고상호, 진태화는 깔끔한 아이보리색 정장에 진한 색감의 넥타이를 착용하여 당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모던보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평생 백석과 헤어지던 순간을 그리워하는 자야를 연기할 정운선, 곽선영, 정인지, 최연우는 고운 한복 자태로 각기 다른 감성을 표현했다.
배우들은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사진에 담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애 맡은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당시 현장 스태프들로 찬사를 이끌어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초연 배우들이 상당수 합류한 가운데 새로운 배우들도 출연을 확정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10월 19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9월 28일 오후 2시에는 2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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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을 포스터, 백석·자야 컨셉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7-09-20 4,35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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