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당수 사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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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5-04-22
- 종료일200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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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발렌타인극장3관
- 공연시간화.수.목.금 20:00 | 토.일.공휴일 16:00, 19:00(월 공연없음) | 예외 4월 26일 공연없음. 4월 25일 공연있음
- 제작사Stage - T
- 연락처02)741-9120∼1
- 티켓가격인당수석 35,000원 | 사랑가석 25,000원 | 늑대몽룡석 60,000원 | 쾌걸춘향석(청소년) 15,000원 | 대통령석(2좌석 1세트) 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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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변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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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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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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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 도령(카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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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스태프
연출 : 최성신
대본 : 박새봄
작사 : 박새봄
작곡 : 원일/작창 윤석안
무대디자인 : 하상호
의상디자인 : 성영심
시놉시스
[푸르른 날]
아무라도 덜컥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푸른 봄날
꿈같은 사랑에 취한 남자애,
처음 사랑에 두근거리는 여자애,
점잖게 늙어가느라 메마른 주름만 남은 남자,
착한 딸내미 효도에 세상 즐거운 홀아비,
오지랖 넓어 인생사 시끄러운 촌녀석,
그리고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한데 모여 살고 있다.
인당수 맑은 물가 그림 같은 한 마을에.
인당수 물처럼 맑고 맑은 춘향이에게 아비가 있었다.
성치 않은 몸으로 딸내미 키우느라 젊은 날을 다 보낸 아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손을 잡고
지팡이가 되어드려야 하는 늙으신 아비
[사랑]
그러던 어느날 사랑을 만났다.
온 마을 처녀들이 우러러보는 도련님.
추하고 어두운 세상은 본적도 없다는 듯,
신명 좋고 기운 좋은 열 여덟 살 도련님.
그네 타던 춘향이 곁으로 느닷없이 달려와 이름을 묻고,
손을 잡아주고, 고단한 어깨를 안아주었다.
그네보다 더 높이 하늘을 나는 사랑.
[야반도주]
막 피어난 사랑인데,
어떻게 만난 사랑인데.
잡은 손 놓지않으려 애를 쓰는 청춘
야반도주의 꿈은 참담히 깨어지고
칼날 같은 이별 앞에 덩그마니 남은 두 마음 비로소 어리고 쉬운 사랑을 가슴에 묻고 영혼의 힘을 실어 약속을 했다
돌아올거야.
기다릴거야
[탑돌이]
떠난 사랑 기다리기 만도 시린 겨울
아비마저 모진 고초를 당하게 하다니
몸보다 가슴이 더 춥고 시린 겨울
밤마다 탑돌이 하며 소원을 빌었다.
돌아온다는 그 약속 믿는 마음보다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그 마음이 더욱 크다
밤늦도록 탑을 돌며 소원을 빌었다.
[처음사랑 약속했던 그 물가]
속 타는 춘향이에게 꽃가마가 다가온다
다른 사랑, 다른 이름, 다른 약속을 싣고
기진맥진한 춘향이를 태우러 오는 꽃가마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같이 가잔다.
처음 사랑 약속했던 그 물가
밤새도록 내리는 푸른 안개 속
손 닿을 수 없는 거기에 님이 계셨다.
닿을 듯 닿을 듯 하여 돌아설 수 없고
들릴 듯 들릴 듯 하여 돌아설 수 없어서
꽃신을 벗어 들고 길을 떠났다……
그리고……………
수록곡
01. 단오라 오월 - 사람들
02. 인당수 맑은 물가 - 도창
03. 만물이 생장허여 - 도창
04. 꿈이 아닐까 - 춘향,몽룡
05. 점심상 물린 후에 - 도창
06. 봄바람에 봄나물 - 동네 처녀들
07. 사랑가 - 도창
08. 하늘천 따지 - 방자
09. 연지 곤지 - 도창,몽룡,춘향
10. 가시오 - 도창
11. 가자 먼 곳으로 - 몽룡,춘향
12. 뺑덕네 - 도창,뺑덕네,사람들
13. 엽전이 열냥(연지곤지 repise) - 포졸들,춘향,몽룡
14. 눈이 내리네 - 변학도,춘향
15. 기생팔자 - 도창
16. 쑥대머리 - 도창
17.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 변학도
18. 에헤라 세상만사 - 죄인들,심봉사
19. 너에게 가는 길 - 몽룡
20. 애비의 소원 - 심봉사
21. 누가 좀 말해주면 좋겠네 - 춘향
22. 범피중류 - 도창
23. 미련을 두지 말자 - 도창
24. 어디를 갈거나 - 도창,변학도,사람들
25. 한번 마을 열고 사랑했기에 - 춘향,몽룡,변학도,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