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3D로 영상화한 <노트르담 드 파리>가 ‘칸 필름 마켓’에서 선보인다. 칸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칸 필름 마켓’에서 현지시각으로 5월 22일 오후 5시 30분 전세계 바이어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어 시사회를 여는 것.
영상 총연출은 패뷸러스 대표 정성복 감독이 맡았다. 2008년과 201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클래식 부문 최우수 녹음 기술상을 두 차례 수상한 사운드미러의 황병준 대표가 음악 총괄로 참여했다.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한국 등 5개국 120명 스태프와 14대 특수 카메라가 투입됐다. 현재 최고 화질인 4K와 입체 3D화면, VR촬영으로 선보이는 영상은 객석에서 볼 수 없던 디테일한 무대와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움직임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테크노 크레인 3대가 동시 촬영해 공연을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앵글로 담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4K 3D 영상은 올 하반기 프랑스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배급될 예정이다. 영상이 담긴 18주년 기념공연에는 1998년 초연에 프롤로 역으로 출연했던 다니엘 라보아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성복 패뷸러스 대표는 “패뷸러스는 문화 기술을 활용해 특정 계층 및 공간에 한정되지 않는 대중적 문화예술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번 영상은 프리미엄 콘텐츠와 최첨단 영상기술의 결합을 통해 기존 공연 관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표 성스루 뮤지컬이다. 1998년 초연 이후 전세계 18개국 1천 2백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뤽 플라몽동 작가와 리카르도 코치안테 작곡가가 참여하여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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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4K 3D 영상으로 칸 두드린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패뷸러스 2017-05-22 4,319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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