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가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한 자선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이야기 : 만남>(이하 만남)을 개최한다. 윤석화는 지난 2003년 입양을 통해 아들을 품에 안은 것을 계기로 자선콘서트를 기획해 6회의 공연을 열었고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
지난해 갈비뼈 골절이라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휠체어 투혼으로 9일간 무대에 올랐던 윤석화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며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자선콘서트를 기획했다. 나눌수록 행복하다는 윤석화의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자선콘서트에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계 대모 박정자와 윤석화가 아끼는 후배 최정원, 전수경, 박상원, 송일국, 이종혁, 배해선, 박건형, 바다, 카이, 윤공주와 Jtbc <팬텀싱어> 우승자이자 <마스터 클래스> 무대에 올랐던 테너 김현수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윤석화와 함께해온 문화예술계 동료들이 기부를 위한 바자회와 경매행사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콘서트에는 한국 1세대 CF 감독 이지송을 필두로 만들어진 창작집단 ‘51%’ 소속 신진 작가들이 자선콘서트가 진행되는 설치극장 정미소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미술 전시를 공동 기획한다. 개성 넘치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윤석화의 자선콘서트 <만남>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공연한다. 날짜별 게스트 라인업 공개와 티켓 오픈은 5월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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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자선콘서트 <만남> 6월 개최…박정자, 최정원부터 카이, 윤공주까지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돌꽃컴퍼니 2017-05-18 3,86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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