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공연을 앞둔 <캣츠>가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와디즈 홈페이지(https://www.wadiz.kr)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관객에서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기회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활성화되어 있지만 라이선스 대극장 뮤지컬은 처음이다. 특히 <캣츠>는 국내 초연 이래 흥행을 이어온 만큼 수익도 기대된다. 기대를 반영하듯 지난 21일 정식 오픈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는 10일 만에 1천 명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7월 개막하는 <캣츠> 서울 공연 유료 관객수에 따라 수익을 펀딩 참여자와 분배할 예정이다. 목표 펀딩 금액은 3억 원으로 펀딩 참여자당 최소 10만 원부터 2백만 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펀딩은 영화 '판도라', '너의 이름은'을 비롯해 현재까지 2천 5백 건, 총 3백억 원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시킨 와디즈에서 오픈한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https://www.Wadiz.kr)에 접속하여 <캣츠>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캣츠> 내한공연 관련 혜택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50만 원 이상 투자자(1백 명)에게는 30%, 1백만 원 이상 투자자(1백 명)에게는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백만 원 이상 투자자에게는 R석 초대권(1인 2매, 5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 중 1백만 원 이상 투자자에게는 정식 크라우드 펀딩에 사용할 수 있는 와디즈 투자 쿠폰(3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캣츠>는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가 손잡고 탄생시킨 고전 뮤지컬이다. 환상적인 군무와 명곡 ‘메모리(Memory)’ 등 아름다운 넘버로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전세계 30개국에서 9천 회 이상 공연되며 7천 3백만 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2017년 내한 공연은 새로운 버전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더욱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와 각 고양이 캐릭터별로 의상의 색감이나 패턴, 헤어 스타일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6월 29일 김해문화의전당, 7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4월 18일 첫 티켓 오픈 예정이다. VIP석 15만 원, 젤리클석 15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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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서 투자자로, <캣츠> 내한공연 크라우드 펀딩 오픈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클립서비스 2017-04-06 3,198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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