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7/2/3/pride 2017 05.jpg)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 극작가 알렉시 캠벨의 작가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로열코트극장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비평가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공신력있는 시상식에서 신작상, 작품상, 연극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8년과 현재(2017년)를 오가며 전개되는 <프라이드>는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과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性) 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관해 이야기한다. 개인의 삶과 자유, 정체성, 존엄성의 가치는 결국 시대와 무관할 수 없음을 상기시키며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프라이드> 초·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하여 신선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7/2/3/pride 2017 01.jpg)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 역은 이명행, 배수빈, 정상윤, 성두섭이 맡는다. 이명행과 정상윤은 초연 배우로 3년 만에 필립으로 돌아온다. <킬 미 나우>, <카포네 트릴로지> 등 연극에 꾸준히 출연해온 배수빈 역시 재연에 이어 출연한다. <오! 캐롤>, <광염소나타>, <나무 위의 군대>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했던 성두섭이 새롭게 합류한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7/2/3/pride 2017 02.jpg)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 역은 오종혁, 정동화, 박성훈, 장율이 쿼드러플 캐스팅되었다. <프라이드> 초연으로 첫 연극에 도전했던 오종혁은 이후 <킬 미 나우>, <벙커 트릴로지> 등의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재연에 출연했던 정동화와 박성훈이 함께 돌아와 또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물의 안타까움성>, <썬샤인의 전사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예 장율이 새로운 올리버로 출연한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7/2/3/pride 2017 003.jpg)
필립과 올리버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실비아’ 역은 초연 배우 김지현과 재연에 출연했던 임강희, 이진희가 맡는다. <프라이드> 세 번째 공연에 돌아온 세 배우는 더 섬세하고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메시지를 전할 세 배역을 소화해야 하는 ‘남자’ 역으로 재연에 출연했던 이원, 양승리가 참여한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7/2/3/pride 2017 04.jpg)
초연부터 함께 해온 작가 지이선이 각색을, 연출가 김동연이 연출을 맡은 <프라이드>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에서 3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공연한다. 2월 8일 1차 티켓오픈.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