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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7년 공연 라인업 공개…<그날들>, <모래시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7-01-24 4,626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날들>을 시작으로 <보도지침>, <아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모래시계>를 차례로 선보인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품인 <그날들>은 2013년 초연 이후 관객들과 세차례 만났다. 2월에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세 번째 공연 이후 4주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2월 7일부터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손승원 등 기존 캐스트와 함께 양요섭에 새롭게 참여한다. 

4월에는 <보도지침>으로 첫 연극을 선보인다. 제5공화국 당시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언론의 어둠을 보여주는 ‘보도지침’ 사건을 통해 권력의 힘이 언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또 투쟁해갔는지 현실감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공연은 4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진행된다. 

<아랑가>는 1년여 만에 돌아온다. 2015 예그린앙코르에서 최우수작품에 선정되며 2016년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동·서양 음악과 판소리를 다양하게 배치했다. 2017년 돌아오는 공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2일 초연을 마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도 재공연을 확정했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2016 뮤지컬작품상, 극본·작사상, 연출상 등 3관왕을 차지했던 이 작품은 백석의 동명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다. 백석의 시를 담은 노래 가사와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공연은 10월 1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된다. 

SBS 창사특집 드라마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모래시계’가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1995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했던 드라마다. 대한민국 현대 격동기와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뮤지컬로 어떻게 만들어낼지 눈길이 쏠린다. 공연은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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