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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버킷 리스트> 2월 일본공연에 천지·박시환, 김남호·주민진·동현 출연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 2017-01-09 4,290
<마이 버킷 리스트>가 2월 일본공연 출연진으로 천지(틴탑), 동현(보이프렌드), 박시환, 김남호, 주민진 등을 공개했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4년 초연 이후 2016년까지 매년 공연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중국 북경 스토리피칭, 10월 중국 상해 ‘K-Musical Road Show’ 쇼케이스를 마친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창작 뮤지컬 해외 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의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깊은 감동을 전달한 작품이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 역에는 Mnet ‘슈퍼스타 K5’의 준우승자로 2016 공연에 출연했던 박시환과 <카페인>으로 뮤지컬 경험을 쌓았던 '틴탑'의 천지가 캐스팅되었다.

천지는 지난 4일 틴탑 멤버 니엘과 함께 네이버 V 라이브 ‘신년 발표회’ 생방송에서 “여린 시한부 소년 해기 역을 맡아 곧 연습에 들어간다.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월 중국 쇼케이스에도 참여했던 박시환은 “<마이 버킷 리스트>가 중국 관객들에게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아 놀랐다. 일본 관객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일본 공연 소감을 밝혔다.

로커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 역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 중인 '보이프렌드'의 동현, <여신님이 보고 계셔>, <총각네 야채가게>의 김남호, <베어 더 뮤지컬>,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의 주민진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동현은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공연에 이어 <마이 버킷 리스트>로 일본 관객들에게 좋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휴먼 코믹 버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일본 공연은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 비(Tokyo Seaside Festival Hall B) 극장에서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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