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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수탉들의 싸움>에 이태구·이명행·손지윤·선종남 출연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노네임씨어터컴퍼니 2017-01-06 4,167
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수탉들의 싸움_콕(COCK)>, <글로리아(Gloria)>,<스테디 레인(A Steady Rain)>을 2017년 라인업으로 공연한다. 이중 <수탉들의 싸움_COCK>이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2017년 첫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영국의 젊은 작가 마이크 바틀렛이 쓴 <수탉들의 싸움_COCK>은 ‘주체성과 선택’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성 정체성의 혼란으로 남성과 여성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존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2009년 영국 초연에서는 벤 위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0년 로렌스 올리비에 상 수상, 2012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각국에서 상연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했다. 당시 박은석, 손지윤 등이 출연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7년 공연에는 전출연진이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초연 배우 손지윤, 선종남이 돌아오고, 새로운 캐스트로 이명행, 이태구가 함께한다.



엠(M)과 더블유(W)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존 역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두 개의 방>의 신예 이태구가 연기한다. 존과 7년째 연애 중인 성공한 건축가 엠(M) 역은 연극 <불역쾌재>,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 이명행이 맡는다.



존의 새로운 이성 연인인 더블유(W) 역으로 <글로리아>, <톡톡>의 손지윤이 출연한다. 엠(M)의 아버지 에프(F) 역으로 <히스토리 보이즈>, <연변엄마>의 선종남이 무대에 오른다.

초연에 이어 송정안 연출가가 연출을 맡은 <수탉들의 싸움_COCK>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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