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연 중인 <아이다>는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작곡과 작사한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와 의상, 조명과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윤공주, 장은아, 아이비, 이정화, 김우형, 민우혁 등의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공연은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이어진다.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국내에서도 공연마다 사랑받고 있는 <시카고>는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2017년 5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2년 만의 내한이다.
2015년 초연한 <아리랑>은 2년 만에 돌아온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작되었던 이 작품은 조정래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고선웅 연출가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고 김대성 작곡가,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2017년 공연에는 안재욱, 서범석, 윤공주, 김우형, 이소연, 김성녀 등 초연 배우 대부분이 다시 참여한다. 공연은 2017년 7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 이후 만날 수 없었던 <빌리 엘리어트>는 2017년 11월 28일부터 2018년 4월 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000년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2005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던 이 작품은 5개 대륙에서 1천1백만 관객을 동원하며 크게 성공을 거뒀다. 미국 토니상, 영국 올리비에상, 한국뮤지컬대상 등 전세계 공연 시상식에서 80여 개의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현재 2017년 공연을 위한 오디션이 진행 중이다. 한국 공연의 무대를 책임질 소년 빌리 역은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2017년 1월 마지막 오디션을 통과하면 해외 및 국내 스태프들과 함께 공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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