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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돌아오는 <햄릿>, 공개 오디션 개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인터내셔널 2016-11-16 3,381
<햄릿>이 6년 만에 돌아온다. EMK인터내셔널은 2017년 5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햄릿>이 개막한다고 전하며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햄릿>은 체코 그래미상과 골든디스크상 등을 수상한 체코의 국민가수 야넥 레덱츠키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비극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999년 체코 초연 이후 1천만 관객이 관람했고, 2003년에는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해 2008년, 2009년, 2011년까지 네 차례 공연했다. 김수용, 신성록, 임태경, 박건형, 이지훈, 윤형렬, 김승대, 박은태 등의 배우들이 햄릿 역을 연기했다. 

다섯 번째 시즌 공연 확정에 따라 배우 선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 지원 서류 접수는 11월 16일부터 24일 오후 8시까지 EMK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1월 28일, 29일 양일간 2, 3차 실기 전형을 진행한다. 오디션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선보일 <햄릿>에는 2011년 공연을 연출했던 로버트 요한슨 연출가를 비롯해 원미솔 음악감독, 제이미 맥다니엘 안무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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