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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서이숙·배해선, 김찬호, 김성철 등 <로미오와 줄리엣> 전캐스트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샘컴퍼니 2016-11-02 5,507

셰익스피어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12월 개막을 앞두고 전캐스트를 공개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손에서 탄생한 이후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장르로 변용되어오며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지난 10월 박정민과 문근영의 출연 소식이 공개된 데 이어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김찬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브라운관, 스크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손병호는 로렌스 신부를 연기한다. 줄리엣의 유모 역에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 등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로 힘을 실었던 서이숙과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연극 <두 개의 방>의 배해선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로미오의 친구이자 비극에 방아쇠를 당기는 도화선이 되는 머큐쇼 역은 <킹키부츠>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던 김호영과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이현균이 맡는다. 몬테규가 사람에게는 누가 됐든 시비 거는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 역은 <팬레터>에 출연 중인 양승리가 연기한다.



로미오와 사랑에 빠진 것을 알면서도 줄리엣을 사랑하는 줄리엣의 약혼자 패리스 역은 <살리에르>, <더맨인더홀>의 김찬호가 맡는다. 몬테규가의 로미오의 사촌이자 마음이 여린 친구 벤볼리오 역에는 <팬레터>, <스위니 토드> 등에서 사랑받은 신예 김성철이 캐스팅되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보여준 배우들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연출가 양정웅과 무대디자이너 정승호가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죽음을 초월한 셰익스피어의 희비극 로맨스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공연한다. 11월 3일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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