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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분위기 물씬 담은 <오! 캐롤>,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2016-10-20 3,439
닐 세다카의 히트팝으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오! 캐롤>이 레트로 스타일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여섯 주역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작품 속 배경 1960년대를 떠올릴 법한 소품과 의상을 소화하며 당시 분위기를 한껏 살린 모습이 담겼다. 대형 축음기, 당시 대중에게 익숙했던 라디오 마이크, 가죽 자켓과 도트 무늬 원피스 등 다양한 소품과 의상을 활용했다. 



중장년 로맨스를 보여줄 허비와 에스더 커플을 연기할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김선경, 임진아는 파티 의상을 화려하게 차려입고 각각 축음기와 대형 와인 소품에 맞춰 캐릭터를 표현했다. 



슈퍼스타를 꿈꾸는 가수로 바람둥이인 델을 연기할 정상윤과 서경수는 한껏 넘긴 헤어 스타일과 가죽 자켓, 기타의 소품으로 반항하는 청춘의 아이콘다운 모습을 표현했다.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가졌지만 용기가 부족한 게이브 역의 허규와 성두섭은 나비 넥타이와 메트로놈을 활용해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는 발랄한 성격의 로이스 역의 안유진, 오진영, 이유리는 도트무늬 의상과 스타킹, 헤어 장식 등으로 복고풍 패션을 소화했다. 마지 역의 임강희, 정단영은 여행용 가방과 민소매 원피스로 귀여운 매력을 담은 1960년대 레이디 스타일을 뽐냈다.  

<오! 캐롤>은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사랑을 고민하는 주인공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가슴 앓이만 하는 유명 스타 출신 리조트 사장 허비와 그곳에서 간판 MC로 활약하는 에스더, 결혼식 당일 바람 맞은 신부 마지, 절친 마지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는 엉뚱 매력의 소유자 로이스, 리조트 간판 가수로 슈퍼 스타를 꿈꾸는 델 등 6인의 3색 러브스토리로 전세대 공감에 나선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오! 캐롤>은 10월 26일 오전 11시 연말 티켓을 오픈한다. 12월 6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고, 11월 13일까지 예매시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12월 중 수요일 오후 3시 마티네 공연 예매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인 이상 단체 예매시 특별 할인을 캐롤콜(1577-3363)을 통해 할 수 있다. 

<오! 캐롤>은 닐 세다카의 동명 히트팝 제목에서 따온 이름이다. ‘오 캐롤(Oh Carol)’,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등 닐 세다카의 음악은 광고와 영화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다. 

남경주, 서영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부터 정상윤, 서경수, 허규, 성두섭, 안유진, 오진영, 임강희, 정단영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악녀 이미지를 벗고 사랑을 꿈꾸는 소녀로 변신할 이유리까지 다양한 매력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등 미국 지역에서 선보였던 <오! 캐롤>은 11월 19일부터 2017년 2월 5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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