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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전미도·고훈정, <어쩌면 해피엔딩> 초연에서도 만난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대명문화공장, 네오프로덕션 2016-10-19 4,119
문화콘텐츠사 대명문화공장의 첫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12월 20일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한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가을부터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인 시야플랫폼을 통해 개발됐다. 2015년 9월 트라이아웃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21세기 버려진 구식 로봇들의 일상’이라는 미래 지향적 소재를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과 어쿠스틱한 소품과 음악을 통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우란문화재단 첫 해외 개발 지원작으로 영어 버전이 현재 뉴욕에서 워크숍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리딩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월 정식 초연을 앞두고 있는 <어쩌면 해피엔딩>에는 <곤 투모로우>, <올드위키드송> 등의 작품으로 바쁘게 활동 중인 김재범, 뮤지컬, 연극뿐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정문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욱진이 옛주인을 기다리며 홀로 살고 있는 헬퍼봇5 올리버 역으로 출연한다. 

똑똑하고 명랑하지만 관계에서 만큼은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 역에는 최근 <스위니 토드>를 마친 전미도, <키다리 아저씨>에서 사랑받았던 이지숙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올리버의 옛주인 제임스 역은 <팬레터>에 출연 중인 고훈정과 <사의 찬미>, <비스티보이즈> 등 연출가로 활약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성종완이 맡는다. 

특히 정욱진, 전미도, 고훈정 등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열연했던 배우들이 모두 초연에 참여하며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예정이다. 

윌 애런슨 작곡가, 박천휴 작가 콤비, 김동연 연출, 주소연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12월 20일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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