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언더독> 초연에는 김준현, 이태성,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 진돗개 역은 김준현과 이태성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그동안 <잭 더 리퍼>, <모차르트!> 등의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준현은 이번 작품에서 강렬하지만 상처를 안고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MBC TV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눈길을 모았던 이태성은 데뷔 14년 만에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6/9/29/underdog2.jpg)
군견으로 희생 정신이 강하고 충실한 세퍼트 역은 <곤 투모로우>에 출연 중인 김법래와 <고래고래>에 출연 중인 김보강이 연기한다. 두 배우는 불의의 사고로 군견으로 더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된 세퍼트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6/9/29/underdog3.jpg)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평생을 새끼만 낳아야 하는 마르티스 역은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에드거 앨런 포>에 출연했던 정명은과 <올슉업>, <모차르트!>에서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었던 정재은은 <더 언더독>으로 평생 모견(母犬)의 삶을 살다 버림받은 안타까운 모습을 연기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사고로 다리를 다쳐 주인에게 버림받았지만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골든리트리버 역은 <올슉업>에 출연했던 정찬우와 <친정엄마>의 김형균이 연기한다. 트렁크에 담겨 공항 근처에 버려졌지만 주인만 그리워하는 푸들 역은 <스페셜 딜리버리>에 출연했던 구옥분과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타히티’의 박미소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푸들의 상처를 끝까지 보듬어주며 순애보를 보여줄 달마시안 믹스 역은 <올슉업>에 출연했던 김재만과 <난쟁이들>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최호중이 연기한다.
<더 언더독>은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된 진돗개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그려낸다. 작품에는 유병은 연출, 윤광희 작가, 이성준, 강진명, 박성희, 아거 작곡가, 서병구 안무감독 등이 참여한다.
12월 첫 선을 보일 <더 언더독>은 12월 2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판매한다. 10월 27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