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초연 이후 2010, 2012년 공연하며 49만 관객을 동원했던 <아이다>가 돌아온다.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4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는 윤공주, 장은아, 김우형, 민우혁, 아이비, 이정화 등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엄격한 작품 관리로 유명한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 작품인 <아이다>의 오디션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지난 12월에 진행되었다. 1천명이 넘는 배우들이 몰렸다. 협력연출 키스 배튼(Keith Batten)은 “배역에 맞는 배우들을 찾았다. <아이다>의 어느 시즌보다 에너지 넘치며 수준 높은 배우들을 선발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타이틀 롤 아이다 역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 중인 윤공주와 <머더 발라드>, <레베카> 등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은 차세대 헤로인 장은아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라다메스 역은 <아이다> 2010년 공연에서 원캐스트로 이 역을 맡았던 김우형과 <위키드>에서 피에로를 소화 중인 민우혁이 연기한다.
암네리스 역은 역시 <위키드>에서 글린다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비와 차근차근 스펙트럼을 넓히며 성장해온 이정화가 맡는다.
작품의 악역을 책임질 조세르 역에는 초연부터 출연해온 성기윤과 새롭게 참여하는 박성환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아모나스로 역은 김덕환이, 파라오 역은 김선동이 연기한다. 메렙 역은 <뉴시즈>의 강은일이 출연한다.
이밖에 백두산, 이상준, 최광희, 강동주, 서만석, 김시영, 유철호, 박종배, 최원섭, 곽대성, 김지선, 하혜민, 방미홍, 김현지, 김지민, 임유, 정민희, 지새롬, 이수현, 김수현 등 20여 명의 앙상블이 박칼린 국내협력연출과 함께한다.
새로운 배우들과 4년 만에 돌아오는 <아이다>는 11월 6일부터 2017년 3월 11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VIP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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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오는 <아이다>, 윤공주·장은아 타이틀롤 확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16-08-01 5,21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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