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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그라폴리오,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 공모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6-05-18 3,917
뮤지컬 <위키드(Wicked)>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손잡고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에 나선다. ‘위키드 챌린지’란 이름으로 여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키드>에서 영감을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화풍을 담아 표현해 업로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늘(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그라폴리오(https://www.grafolio.com/challenge/108)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플랫폼으로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1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19만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위키드 챌린지’의 총상금은 1천만원 규모로 평가를 거친 뒤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 원본은 <위키드> 서울 공연 개막에 맞춰 공연장에 전시된다. 관객을 대상으로 판매한 뒤 수익금은 동물보호단체인 ‘카라’에 전액 기부한다. 

<위키드> 측은 “<위키드>가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개성있고 다양한 해석을 담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 기대된다. 관객들에게도 <위키드>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관계자는 “챌린지가 공연 장르와 협업하는 것은 <위키드>가 처음이다. 이런 시도를 통해 예술 장르의 아트 챌린지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신진 작가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키드>는 고전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새롭게 뒤집은 스토리와 화려한 의상과 무대로 브로드웨이에서 12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작 뮤지컬이다. 두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과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세상을 향한 편견, 동물 보호 등 유쾌함 속에 깊은 철학을 담은 메시지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이다.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위키드>는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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