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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보이즈>가 8년 만에 돌아온다…박한근, 전역산, 김대현, 이창용 등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아츠 2016-05-02 5,774
<알타보이즈>가 8년 만에 돌아온다. 2006년 국내 초연 이후 2008년까지 세 차례 공연한 <알타보이즈>는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현재 뮤지컬계를 넘어 브라운관까지 활발히 활약 중인 배우뿐 아니라 지금은 아시아를 뛰어넘는 스타가 된 주원까지 출연 이력이 있다.



알타보이즈의 리더로 멤버와 관객과의 소통을 책임지는 매튜 역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이해준과 최근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이경과 <젊음의 행진>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했던 울랄라세션의 박광선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순수하고 다정한 마크 역은 <머더 발라드>, <고래고래>의 박한근과 <덕혜옹주>의 문장원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거칠어보이지만 미워만 할 수 없는 귀여운 갱스터 루크역은 <트레이스 유>,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의 김대현과 아이돌 크로스진의 용석이 맡는다. 용석은 첫 뮤지컬 도전이다.



가장 예의 바른 캐릭터로 극을 드라마틱하게 하는데 한 몫 하는 라틴 소년 후안 역은 <난쟁이들>, <젊음의 행진>의 전역산이, <난쟁이들>, <프리실라>의 우찬이 맡는다.



재치 넘치는 유머와 넓은 마음을 가진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은 <디셈버>,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의 이창용과 <베르테르>, <곤, 더 버스커>의 이민재가 연기한다. 이창용은 <알타보이즈>의 에이브라함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바 있어 8년 만에 같은 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를 더한다.

<알타보이즈> 2016년 공연에는 구소영 연출이 음악슈퍼바이저를 겸한다. 한보람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황수연 무디자이너, 마선영 조명디자이너, 조수현영상디자이너, 강국현 음악디자이너, 홍문기 의상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공연은 6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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