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차는 지난 5일 <모차르트!> 캐스트 발표 직후부터 지속되어 온 논란 이후 16일 만이다. 공연 관객들은 그동안 과거 미성년 성매수 혐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던 이수의 출연과 관련하여 문제 제기를 해왔다.
제작사 EMK뮤지컬 컴퍼니는 <모차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수의 하차를 공개하며 입장을 전했다. “계획대로 이수의 출연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이수의 소속사와 논의한 끝에 어렵게 하차를 합의했다.”
EMK는 이어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이번 하차 결정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이수의 행보에 격려를 당부했다.
이수가 출연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의 출연 배우는 현재 미정인 상태다. 추후 변경되는 내용은 <모차르트!> 공식 홈페이지와 예매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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