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막을 앞둔 연극 <아들>이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아들>은 이야기꾼 장진이 감독한 영화 ‘아들(2007)’이 원작이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되는 부자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15년 만에 단 하루의 귀휴를 받아 세상에 나오게 된 무기수 아버지 강식 역은 SBS드라마 ‘피노키오’, 영화 ‘로봇소리(2015)’, ‘베테랑(2015)’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준 조덕현이 맡아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세상 밖으로 나오는 강식을 도와주는 박교사 역에는 KBS1드라마 ‘징비록’, 영화 ‘날 보러와요(2016)’의 장태성이, 강식의 어머니 노모 역에는 연극 <판소리 프로젝트>, <터키블루스>의 박선희가 캐스팅되었다.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사춘기 아들 준석 역에는 뮤지컬 <무한동력>, <바람직한 청소년>의 박정원, 연극 <에쿠우스>의 김윤호, <넥스트 투 노멀>, <씨왓아이워너씨>의 백형훈, 슈퍼스타K4 출신으로 KBS2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한 손범준이 첫 연극에 도전한다.
연출은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정태영이 맡았다. 누구보다 가깝지만 표현에 서툰 아버지와 아들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애틋한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특별한 시간을 감동과 웃음으로 전할 연극 <아들>은 6월 7일부터 7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4월 21일 오후 2시에는 프리뷰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6월 7일부터 10일까지 공연에 한해 4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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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작 연극 <아들>, 조덕현·장태성·박정원·백형훈 등 출연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마케팅컴퍼니아침 2016-04-19 4,17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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