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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엘리어트> 2017년 다시 만난다…배우 공개 오디션 개최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16-03-18 5,433
국내 초연 이후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개막이 확정됐다. 2017년 11월 28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 5개월간 공연이 진행되는 것. 이를 위한 배우 선발 공개 오디션도 4월 25일부터 2주간 신당동 뮤지컬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오디션에는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주인공 빌리와 친구 마이클, 빌리를 꿈의 무대로 이끄는 윌킨슨 선생님과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는 아버지 등 아역부터 성인 배역까지 대부분의 역할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한 아역들은 다음 단계 오디션을 위해 춤, 노래, 연기까지 아우르는 훈련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오디션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7일 자정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신시컴퍼니 웹사이트(www.iseense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비영어권에선 처음으로 2010년 한국 LG아트센터에서 초연했다.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라이선스 뮤지컬상을 비롯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한 이후, 2007년 호주 시드니, 2008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다. 이어 서울, 멜버른, 시카고, 토론토, 네덜란드 등지에서 공연하며 5개 대륙, 약 1천1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94명의 소년이 빌리 엘리어트 역을 연기했다. 각국의 수많은 소년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및 신인상 등을 휩쓸었다. 2010년 한국의 1대 빌리 4명 또한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아카메미상에 후보로 올랐던 동명 영화(2000년작)가 원작이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영국 북부 지역에서 벌어진 광부 대파업 시기를 다룬 이 작품은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어가는 소년 ‘빌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7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만나게 될 이번 공연은 엘튼 존의 음악, 리 홀의 대본과 가사, 피터 달링의 안무, 스테판 달드리 연출의 오리지널 런던 공연 레플리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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