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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영국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3관왕 수상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 E&M 2016-02-26 2,618
국내 기업 CJ E&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킹키부츠>가 영국 제16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s)’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매트 헨리), 안무상(제리 미첼) 등 세 부문에서 수상했다. 



<킹키부츠>는 지난 11월 개최된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영국 시상식에서 성과를 거두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특히 관객들의 투표로만 결정되는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는 관객들의 투표로만 결정되기에 대중성의 척도를 볼 수 있는 시상식이란 점에서 <킹키부츠>를 향한 관객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는 영국 뮤지컬 전문 웹사이트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한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과 대중이 직접 후보를 선정하고 수상자도 결정한다. 올리비에 어워즈,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와 함께 영국 주요 3대 공연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2015년 <미스사이공>으로 영국 무대에 진출했던 홍광호가 투이 역으로 이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킹키부츠>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후 같은 해 토니상 6관왕, 그래미상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신디 로퍼를 비롯해 제리 미첼, 하비 피어스타인 등 브로드웨이 대표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했다. 영국, 캐나다, 한국, 호주에서 선보인 뒤 오는 7월과 9월에는 각각 일본 공연과 한국 재공연을 앞두며 아시아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킹키부츠> 한국 재공연은 오는 9월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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