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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뮤지컬 <뉴시즈>, 온주완·서경수·이재균 등 초연 배우 공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6-02-17 6,425
2016년 국내 초연을 앞둔 <뉴시즈>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뉴시즈>는 19세기말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거리 위에서 어려운 삶을 살지만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시즈'의 묵직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리더로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꿈꾸는 잭 켈리 역에는 온주완, 서경수, 이재균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해온 온주완은 <뉴시즈>가 첫 뮤지컬이다. 평소 방송에서 춤과 노래 실력을 보여준 바가 있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넥스트 투 노멀>, <베어 더 뮤지컬> 등의 작품으로 자신만의 노래와 연기를 보여온 서경수는 “안무 연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작품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 

<번지점프를 하다>, <쓰릴 미> 등의 작품으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온 이재균은 <그리스>로 뮤지컬에 데뷔한 바 있다. 이후 <닥터지바고>에서 얀코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라 새롭다. 함께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동생 레즈와 뉴시즈가 된 데이비 역에는 <팬텀>에서 필립 드 샹동 백작으로 데뷔했던 강성욱이 캐스팅되었다. 공연 전문 포털 사이트 스테이지톡 설문조사에서 ‘2015년을 빛낸 남우 신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잭의 절친 크러치 역은 강은일이 맡았다. 이번 작품이 데뷔인 그는 오디션에서 연속 사이드 점프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합격점을 얻었다. 



뉴시즈를 돕는 명석하면서도 현명한 여기자 캐서린 플러머 역은 린아와 최수진이 연기한다.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로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해가고 있는 린아는 <오케피>의 하프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09년 <잭 더 리퍼> 글로리아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던 최수진은 <벽을 뚫는 남자>, <싱잉 인 더 레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

메다 역에는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의 최현선, 퓰리처 역에는 황만익, 루즈벨트 역의 김봉환 등의 배우도 참여한다. 뉴시즈의 막내로 아버지의 실직 이후 형 데이비와 함께 거리로 나오게 된 레즈 역은 아역 배우 황태현, 이태경, 한우종이 맡는다. 



뮤지컬 <뉴시즈>는 토니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아카데미상을 여덟 차례 수상한 작곡가 앨런 멘켄과 작사가 잭 펠드먼이 음악을 만들었다. 토니상 4회 수상자 하비 피어스틴이 대본을 작업했다. 



2016년 <뉴시즈> 아시아 초연은 브로드웨이 버전과는 다른 논레플리카(Non-Replilca) 방식으로 공연한다. 데이비드 스완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이우형 조명 디자이너,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한국 크리에이티브팀의 역량이 담긴다.  

<뉴시즈>는 오는 2월 25일 오후 3시, 초연의 첫 모습을 공개하는 제작발표회를 네이버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생중계에서는 배우들의 주요 장면 시연과 간담회가 진행되며 디즈니 씨어트리컬에서 내한하여 작품에 대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은 2월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프리뷰 공연에 한해 30% 할인, 조기 예매(3월 10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4월 12일부터 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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