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연했던 <드라큘라>가 2주간의 공연을 선보인다. 2016년 1월 세종문화회관에 올려질 이 작품은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공연한 바 있다.
국내 초연 당시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와 다른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공연했다. <지킬 앤 하이드>에 참여한 신춘수 프로듀서,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가, 데이비드 스완 연출가,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드라큘라>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해 작품을 완성했다.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 등 국내 대표 뮤지컬배우들이 초연에 참여하여 열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 초연에선 원작의 매혹적인 넘버들과 시대 배경과 인물 성격을 살린 의상을 선보였다. 사중 턴테이블과 입체적인 무대는 웅장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더하며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상(오필영 무대디자이너)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큘라 백작이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지만 죽지 못하는 숙명과 피를 향한 욕망으로 괴로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공연은 오디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씨제스컬처가 공동제작한다. 공연은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티켓 오픈은 12월초쯤 진행될 예정이다.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7만원 / B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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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화제작 <드라큘라>, 2주간 만난다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씨제스컬처 2015-11-12 7,78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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