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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쇼트컷 변신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2015-10-15 3,484
신성우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로 쇼트컷 변신을 감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성우는 데뷔 이후 장발을 유지하며 원조 테리우스라 불려왔다. 



신성우가 자신의 트위터(@sethshinsungwoo)에 공개한 사진에는 짧은 머리로 탈바꿈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변신은 <바람사>에서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을 맡았기 때문인데 “쇼트컷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는 그는 “<바람사>는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지난해 뮤지컬 초연을 14번 이상 봤다. 더 완벽한 레트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다 머리카락을 잘랐다. 아직 낯설지만 다행히 생각한 레트의 이미지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삼총사>, <잭 더 리퍼>, <체스> 등의 뮤지컬에서 활약해온 그가 처음으로 도전한 헤어 스타일 변신이 무대에서 어떤 연기로 표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은 지난 1월 초연 당시 <로미오 앤 줄리엣>을 작곡한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원작의 명장면을 무대 위로 올려낸 바 있다.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한진섭 연출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뮤지컬 분야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 김성수 음악감독 등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한다. 

재공연에는 김소현, 바다, 김지우, 남경주, 신성우, 김법래, 윤형렬, 에녹, 정상윤, 손준호, 오진영, 정단영 등 국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층 다듬어진 대본과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돌아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1월 17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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