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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연 <신데렐라> 타이틀롤에 안시하·서현진·윤하·백아연 캐스팅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엠뮤지컬아트 2015-08-04 7,243
<신데렐라>가 오는 9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에 초연될 <신데렐라> 프로덕션은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토니상 의상 디자인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을 수상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등을 썼던 콤비 작곡가-작가인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이 1957년 TV용 뮤지컬로 만들었던 것을 <제너두>의 더글라스 카터 빈이 각색한 작품이다. 

<신데렐라>는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마법으로 누더기옷이 드레스로 바뀌고, 호박, 생쥐, 여우가 각각 마차와 말, 마부로 변하는 동화 속 내용을 무대에서 구현해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어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국내 초연 소식에 어떤 배우가 출연할지 관심을 모아왔다. 신데렐라 역에는 <아이다>, <프랑켄슈타인>의 뮤지컬 배우 안시하, 최근 tvN <식샤를 합시다2>로 사랑받았던 서현진,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가수 윤하와 백아연이 맡는다.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은 최근 KBS 드라마 <복면검사>를 마친 뮤지컬 배우 엄기준을 비롯해 <로빈훗>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비스트(BEAST)’의 양요섭, <형제는 용감했다>, <올슉업>으로 뮤지컬 경험이 있는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 최근 <체스>로 뮤지컬에 도전했던 ‘빅스(VIXX)’의 켄이 캐스팅되었다. 



신데렐라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요정 대모 역은 <로빈훗>, <프랑켄슈타인>의 서지영, 출산 후 뮤지컬에 복귀하는 홍지민이 맡았고, 신데렐라를 구박하는 의붓어머니 마담 역은 <유린타운>에 최근 출연했던 베테랑 뮤지컬 배우 이경미가 연기한다.



신데렐라와 사랑의 비밀을 공유하는 의붓언니 가브리엘 역은 최근 뮤지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희와 <셜록홈즈>,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정단영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단순하고 솔직한 의붓언니 샬롯 역은 임은영이 크리스토퍼 왕자를 대신해 국정을 돌보는 집정관 세바스찬 역은 김법래와 장대웅이 연기하고, 가브리엘과 사랑에 빠지는 혁명가 장 미쉘은 박진우가, 크리스토퍼 곁을 지키는 근위관 핑클턴 경은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신데렐라> 속 캐릭터들은 원작 동화와는 다른 성품을 지녔고, 원작에 없던 캐릭터 장 미쉘이 등장해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 2015년 개봉했던 실사 영화 <신데렐라>에서처럼 신데렐라는 왕자에게 구두를 남기고 갈지 말지 고민하는 적극적인 캐릭터다. 왕자인 크리스토퍼 또한 단순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아니라 왕이 될 공부를 마쳤음에도 자질에 대해 고민하는 신중함을 갖고 있다. 

신데렐라 두 의붓언니 중 한 명인 가브리엘은 혁명가인 장 미쉘과 사랑에 빠지면서 왕자와의 결혼을 원하는 마담에게 반기를 드는 모습을 보인다. 장 미쉘은 또한 왕자의 눈을 뜨게 돕는 역할을 한다. 



김선미 프로듀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기존 동화 속 신데렐라와는 달리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재치있는 이야기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의상과 무대에 심혈을 기울여 화려하고 신기한 마법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을 뮤지컬 <신데렐라>는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8월 1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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