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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 박용호 프로듀서 영입…<넥스트 투 노멀>, <쓰릴 미> 제작

글 | 안시은 | 사진 | 더뮤지컬DB 2015-07-30 5,506
프레인글로벌이 뮤지컬해븐 대표였던 박용호 프로듀서를 뮤지컬 부문 프로듀서로 영입했다. 박용호 프로듀서는 향후 프레인 글로벌의 뮤지컬 부문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게 되고, 프레인 글로벌은 박용호 프로듀서가 기획하는 작품에 투자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형태다. 



프레인글로벌의 첫 제작 뮤지컬이자 박용호 프로듀서가 처음 참여할 작품은 오는 12월 개막 예정인 <넥스트 투 노멀>이다. 두 번째 작품은 <쓰릴 미>로 결정되었으며, 이와 별개로 2017년 공연을 목표로 대극장 뮤지컬도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박용호 프로듀서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삼성영상사업단을 거쳐 2005년부터는 <쓰릴 미>, <스위니 토드>,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작품을 제작해왔다. 

프레인글로벌의 자회사인 프레인 TPC에는 박용호 프로듀서와 신인 시절부터 작업해온 김무열이 소속되어 있고 역시 자회사인 포트럭에는 뮤지컬 대표 여배우로 꼽히는 옥주현이 소속되어 있다. 프레인글로벌 측은 이 두 배우와의 협업 추진뿐 아니라 필요한 경우 다른 소속 배우들의 뮤지컬 진출도 꾀할 계획이다. 

프레인글로벌 투자 책임자 김태성 상무는 “프레인은 마케팅에 강점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관해서는 창작자에게 온전히 맡기고 지원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 박용호 대표는 뮤지컬계에서 작품의 질과 완성도에 집요한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어 함께하게 되었다. 향후 또다른 실력있는 작가와 프로듀서들을 영입해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해갈 계획이다. 영화 부문에서 정지우 감독과 손잡고 공동 제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밝혔다. 



프레인글로벌과 박용호 프로듀서가 손잡은 첫 작품이 될 <넥스트 투 노멀>은 토니상과 퓰리처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2011년 국내 초연했다. 세번째 공연은 12월 16일부터 2016년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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