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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초연 <마타하리> 오디션 개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5-07-17 3,566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대형 글로벌 뮤지컬 <마타하리>가 주·조연 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 <마타하리>는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리자벳>, <레베카> 등 대형 라이선스 작품을 잇따라 흥행을 성공시켜온 EMK뮤지컬컴퍼니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내세울 첫 창작 뮤지컬이다. 



2012년 프리 프로덕션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 <마타하리>는 2013년 1차 대본 완성을 거쳐 2014년에는 뉴욕 맨하탄에서 브로드웨이 및 아시아 공연 제작자 등과 첫 대본 리딩 워크숍을 열었다. 이후 대본과 음악 수정을 거쳐 지난 6월 한국에서 2차 대본 리딩 워크숍을 마쳤다. 

2016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세계 초연을 앞둔 <마타하리>는 <뉴시스>로 토니상 연출상 부문 후보에 올랐고 <올리버>, <하이스쿨 뮤지컬>을 맡았던 제프 칼훈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도 참여한다. 편곡에는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로 201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참여하는 등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태프들이 작품에 참여한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프로듀서는 “<마타하리>는 EMK의 첫 창작뮤지컬이자 세계 초연작이기 때문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대본, 음악, 무대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최선을 다해 전세계를 놀라게 할 작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이 될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에 체포된 뒤 총살된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은 외모로 파리의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받던 무희였던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이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답고 격정적인 음악과 20세기초 파리의 화려함을 재현한 무대 속에 녹여질 예정이다. 

초연 배우를 선발할 오디션에서는 물랑루즈 최고의 팜므파탈에서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당한 ‘마타하리’ 역을 비롯해 화려함 뒤 마타하리의 진실한 모습을 사랑하는 그의 연인 ‘아르망’, 애국심과 사명감으로 마타하리에게 스파이가 될 것을 강요하는 프랑스군의 ‘라두 대령’ 등 <마타하리> 한국 초연에 함께할 주·조연 배우들을 선발한다. 

오디션 서류는 7월 17일부터 8월 10일 오후 8시까지 EMK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차 실기 심사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3차 실기 심사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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