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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 발라드>, 오는 8월 색다른 매력 더해 3주간 돌아온다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2015-07-08 5,703
김수로 프로젝트 첫 라이선스 작품이었던 <머더 발라드>가 돌아온다. 오는 8월 11일부터 3주간 공연할 <머더 발라드>는 독특한 무대 구성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작품으로 2012년 뉴욕 맨하탄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뉴욕에서 관람한 김수로 프로듀서를 한 눈에 사로잡아 2013년 국내 초연까지 이어졌다. 뮤지컬로는 독특하게 무대 위 객석인 '바(Bar) 석'을 만들어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즐기는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욕에서 잘나가는 바의 사장으로 결혼한 옛 연인 사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으로 이끄는 탐 역은 최재웅, 강태을, 조풍래 등 세 배우가 연기한다. 최재웅과 강태을은 초연과 재공연에 이어 세 번째 공연까지 참여한다. 조풍래는 서울예술단 소속 단원으로 새롭게 참여를 결정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결혼 후 안정된 일상이 무료해지자 옛 연인 탐에게 연락을 하고 마는 사라 역은 임정희, 문진아, 박서하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가수로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임정희는 <모차르트!>, <락 오브 에이지> 등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임정희가 초연에 이어 다시 출연하게 되었다.

초연과 재공연 당시 내레이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문진아는 세 번째 공연에서 사라 역으로 변신을 꾀해 이번 공연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게 되었다. <아가사>,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했던 신예 배우 박서하 또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눈에 반해 결혼한 사라와 둘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이 프랭키에게 모든 애정을 쏟으며 평범한 가정을 일궈온 마이클 역에는 조순창, 이선근, 임별 등 세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강렬한 보컬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온 조순창은 재공연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참여한다. <아가사>, <마법사들>에 출연했던 이선근과 신인 배우 임별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한다. 



바의 매니저로 비극의 비밀을 쥐고 있는 내레이터 역에는 홍륜희, 장은아, 소정화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팬텀>,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으로 매력을 보여줬던 배우 홍륜희와 <아가사>, <싱글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사랑스럽고 섹시한 매력을 보여줬던 소정화는 초연과 재공연에 이어 역시 내레이터 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현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 중인 장은아는 초연과 재공연에서 사라 역을 맡았던 것과 달리 내레이터 역을 맡아 문진아와 정반대의 역할 체인지 도전에 나선다. 

한편, <머더 발라드>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컬처 큐레이터로서 김수로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 스테이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다른 실력 혹은 개성을 가진 전문가가 컬처 큐레이터로 활동하는데 가수 유희열, 윤종신, DJ 소울 스케이프(Soulscape)와 배우로는 유일하게 김수로가 활동 중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공연할 <머더 발라드>는 8월 11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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