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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창민, <오디션>의 밴드 보컬 병태로 변신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프로젝트에이치 2015-01-08 4,181
2007년 초연 이후 오랜 기간 관객들과 만나온 <오디션>이 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오디션>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했고 2014년까지 7년간 약 1천7백회 공연하며 관객들과 만나온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캐스팅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복스팝의 잊혀진 보컬 병태 역으로 2AM의 이창민과 김찬호가 캐스팅되었다. 이창민은 <라카지>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를 시작한 이후 <삼총사>, <잭더리퍼>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찬호는 <살리에르>, <번지점프를 하다> 등 뮤지컬 뿐아니라 <히스토리 보이즈>,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등 연극 무대까지 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단단히 쌓아오고 있다. 

복스팝의 새로운 보컬 선아 역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나탈리 언더스터디를 맡았고, <헤어스프레이>, <아이다> 등의 작품에 참여했던 정가희가 캐스팅되었다. 이밖에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이화용, 이태구, 장예찬 등의 배우들이 복스팝 멤버로 참여한다. 



<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복스팝의 여섯 멤버들이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그린다. 초연 당시 배우들이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뮤지션 뮤지컬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 까닭에 오종혁, 문희준, 홍경민 등 스타 가수들이 <오디션>에 참여해 인기를 이끌기도 했다. 

젊음을 담은 록 음악으로 가슴 뛰는 열정을 폭발시키는 <오디션>은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달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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