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첫 선을 보일 <런웨이★비트>가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런웨이 비트>는 2013년 창작산실 대본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 2014년 창작 뮤지컬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패션을 소재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밝고 즐겁게 풀어낸 뮤지컬이다. 

<런웨이 비트>는 2007년 일본 휴대전화 무료 서비스에서 연재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시작은 휴대전화 소설이었지만 입소문으로 꾸준히 독자를 키워가다 소설과 만화, 동명 영화까지 장르를 확장해나간 끝에 2010년에는 뮤지컬화에 박차를 가하며 4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2015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대본과 작사는 <사춘기>, <내 마음의 풍금>의 이희준이, 연출은 <사춘기>, <마마, 돈 크라이>의 김운기가 맡아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콤비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곡은 <파리의 연인>의 조이 손 작곡가가 맡았고 장지영 음악감독, 김준태 안무가가 참여한다.



오디션은 10월 7일부터 이틀간 1차 서류 전형, 2차 실기 전형으로 진행한다. 모집 배역은 주·조연 및 전체 배역이며 경력 배우뿐 아니라 신인 배우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까지 달컴퍼니 웹사이트(https://www.dalcompany.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역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무대와 펑키한 록 음악으로 청춘들의 패션 이야기를 풀어갈 <런웨이 비트>는 2015년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