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 상영회는 절제되고 무대에 집중해야하는 일반적인 공연 관람 분위기와 달리 한여름밤 시야가 탁 트인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히 누워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도심 속 여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뮤지컬을 새롭게 관람할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상영회에서 만나게 될 <레베카>는 2013년 국내 초연한 작품으로 당시 원작자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한국 <레베카>가 세계 최고”란 찬사를 했고,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작품 부문 다수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고른 평가를 얻었다.
오는 9월 앙코르 공연을 앞둔 <레베카>는 2013년 선보인 무대에 맨덜리 대저택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기 위해 특수 장치를 설치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신영숙, 리사, 임혜영, 오소연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레베카>는 9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10월 17일 공연까지 현재 예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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