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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4차 오픈 캐스트로 김동완 합류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쇼노트 2014-07-07 2,850
한국 공연 열번째 해를 맞아 <헤드윅>과 인연을 맺었던 수많은 뮤지컬 스타들이 다시 공연에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헤드윅> 무대에 올랐던 김동완이 4차 오픈 캐스트로 돌아온다. 김동완은 강한 남성적인 인상과 달리 섬세한 내면과 깊은 눈빛과 에너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1998년 아이돌 그룹 '신화'로 데뷔 이후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까지 배우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김동완은 최근 영화 <연가시>에서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강력반 형사 역과 드라마 <힘을 내요, 미스터 김>에서 네 아이를 정성껏 돌보는 서툰 총각 아빠의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3월 캐나다로 단기 어학 연수를 떠난 이후 <헤드윅>으로 돌아오는 그는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3년 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헤드윅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4차 티켓 오픈 공연에는 열정과 잘 어울리는 심야 공연에 출연하는 송용진과 역대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다현,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 어떤 곳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연기로 감성을 건드리는 최재웅, 역대 최연소 헤드윅 손승원 등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새로운 캐스팅을 알린 <헤드윅>의 4차 티켓은 7월 11일 오픈한다. 공연은 9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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