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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News] 6월의 말말말 [No.117]

글,사진 | 안시은 | 사진제공 | 쇼플레이 | 글 | 안시은 | 사진 | 안시은 2013-06-17 2,200

5월 14일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좋은 게 거짓말을 못한다는 거예요.”  -  배우 남경주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탭댄스는 연습하고 이해한 만큼 소리가 난다. 그렇기에 요령이 통할 수 없다. 무대를 가볍게 여기는 요즘의 세태를 꼬집으면서 흘린 땀의 양만큼 진실된 무언가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라 좋다고.

 


5월 15일 <해를 품은 달> 제작 발표회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노블컬에 가까워요.”   - 작가 박인선  
<해를 품은 달>은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의 잔상이 강해 드라마컬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뮤지컬도 드라마처럼 소설이 원작이다. 무대 언어로 바뀌면서 연우의 기억을 설에게 봉인하고, 양명이 훤의 편지를 직접 연우에게 전달하는 등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5월 20일 <하이스쿨 뮤지컬> 제작 발표회 

“드디어 한다!”   -연출가 김규종 
<하이스쿨 뮤지컬>은 2008년부터 작품 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매년 신작 라인업에 올랐다가 무산되기를 수차례, 마침내 오는 7월 개막이 확정되었다. <하이스쿨 뮤지컬>을 준비하며 기다려온 그간의 심정이 담긴 짧고 굵직한 한 마디였다.


 

5월 21일 <쓰릴 미> 프레스콜

 

“인간이란 존재는 그때그때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  
<쓰릴 미> 속 두 인물도 그때그때 결론을 냈던 일은 하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출연 배우들에게 불가사의하고 알 수 없어 매력적인 인간의 매력을 발산해달라는 마지막 당부를 전하며.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17호 2013년 6월 게재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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