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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작품”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프레인 2014-06-17 4,019
 

7월 개막을 앞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본공연에 앞서 관객과 먼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여의도 IFC몰 내 위치한 엠펍(M Pub)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에는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 최우리, 전재홍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화려한 탭댄스 군무를 볼 수 있는 ‘Bow3’을 비롯해 최우리와 전재홍이 함께 한 ‘영 앤 헬씨(Young And Healthy)’, 홍지민의 ‘I only Have Eyes For You’, 남경주의 ‘42번가(42nd street)’ 등의 넘버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 이후에는 배우들이 참석한 Q&A(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었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극중 주인공인 페기 소여가 시골 처녀에서 브로드웨이 스타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인 만큼 ‘꿈’이란 주제가 먼저 던져졌다. 현재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남경주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오히려 배우는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를 튼튼히 하려한다. 꿈은 커지는 게 아니라 소박한 쪽으로 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샤먼아이>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제작자로도 활동 중인 박해미는 자신의 작품으로 전세계 투어를 이뤄내는 게 꿈이라며 배우가 제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제작자로 느끼게 된 캐스팅된다는 것에 대한 소회도 털어놓았다. “배우는 불림을 당해야 해요. 제작자에게 선택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낙오돼요. 잊지 않아주고 캐스팅해주셔서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페기 소여로 합류한 배우 최우리는 출연에 대해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마지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20대 초반 역할인데 실제 나이는 30대 초반이라 체력도 그렇고 지금이 최고의 힘을 낼 수 있는 시기 같아서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브로드웨이 42번가>에도 빌리 로러 역으로 출연했던 황정민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현재는 줄리안 마쉬 역을 맡고 있지만 과거 앤디 역으로 출연해 화려한 탭댄스를 선보였던 남경주와 현역 빌리 로러 전재홍 간의 즉석 탭댄스 대결도 펼쳐졌다. 남경주는 탭슈즈를 신고 있지 않았음에도 마치 탭슈즈의 징이 내는 소리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들 만큼 운동화로 경쾌한 탭소리를 내며 큰 박수를 받았고, 전재홍은 강약을 조절하는 기술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출연 배우인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과 ‘윈터 플레이’가 함께 ‘42nd summerplay’란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경쾌한 리듬의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이란 곡을 공개했다.  ‘42nd summerplay’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남경주는 “(제작사인) CJ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빅밴드 음악을 하는데 (이런 프로젝트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마침 ‘윈터 플레이’의 리더 이주한과도 2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여서 운명적인 만남이란 생각이 들어서 당장하게 됐다며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쇼케이스는 ‘드림 유어 드림’의 첫 무대를 공개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문학도 그렇지만 고전은 당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다. <브로드웨이 42번가>도 뮤지컬에서 고전인데 보편적인 스토리와 음악, 사람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비트와 탭댄스가 들어있어서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한 남경주와 “뮤지컬의 교과서 같은 작품이자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작품”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한 홍지민의 말처럼 2014년에도 살아있는 작품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 중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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