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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2014 뮤지컬·연극 공모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문화재단 2014-05-21 2,709
신인 창작자 발굴에 힘써온 CJ문화재단이 '크리에이티브마인즈'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부문 공모를 진행한다. 신인 공연 창작자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참신한 신작에 목마른 공연계의 갈증 해소에 일조해왔다. 



2014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은 5월 1일부터 6월 16일 정오까지 접수 받는다. 국내외 상업 프로덕션에서 창작한 경력이 3년 이하인 작가와 작곡가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작자들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1시간~1시간 30분 내외 분량의 창작 뮤지컬 작품 개요서와 대본 시놉시스, 참가 신청서를 3곡 이상의 음원과 함께 CJ 아지트(https://www.cjazit.org)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타 지원 사업에서 선정되었거나 7회 이상 공연된 작품은 지원할 수 없다. 선정된 창작자는 작품 개발비부터 대본 및 음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 멘토링, 연습실, 배우 캐스팅, 데모 음원 제작 및 리딩 무대 등을 지원받아 자신의 작품을 뮤지컬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연극 부문은 뮤지컬보다 이른 지난 3월 12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2014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 공모 마감일은 5월 26일 정오까지다. 신춘문예 등단, 첫 작품 공연 후 7년 이내 경력을 갖고 있는 신인 창작자 혹은 무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작가 단독 혹은 작가와 연출 팀으로 꾸려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90분 내외의 소극장용 장막극의 희곡, 작품 개요서, 참가 신청서를 역시 CJ 아지트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연극 부문 공모 선정시 조광화, 배삼식 예술감독을 비롯해 연극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의 멘토링과 작품 개발 등 공연에 필요한 일체를 지원받는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은 2010년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각각 164개 접수작 중 24작품, 288개 접수작 중 6개 작품을 선정 지원했다. <모비딕>부터 시작해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스트 로얄 패밀리>, <헬로파인데이> 등의 작품은 이미 정식 공연으로 제작되어 무대에 올라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3년 중대형 극장용 뮤지컬로 개발한 <더 넥스트 페이지(원제: 반짝, 내 맘!)>는 오는 12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은 2011년부터 공모를 시작해 288개 접수작 중 6개작을 선정해 지원했다. 2013년 발굴된 <바람직한 청소년>, <아폴로 프로젝트>, <소년B가 사는 집> 등은 지난 1~2월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정식 공연되었다. 신인 작가의 참신한 스토리와 노련한 연출이 만났다는 평을 얻었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를 이끄는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좋은 창작 공연 콘텐츠가 끊임없이 발굴되어야 우리나라 문화산업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다. CJ문화재단은 창작 콘텐츠 개발과 문화인재 육성에 적극 지원하고 있고 최종 작품의 저작권은 모두 창작자에 귀속되니 창의력 넘치는 신인 공연 창작자들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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