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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과 소품으로 먼저 만나는 <위키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설앤컴퍼니 2012-05-18 4,284

<위키드>가 의상 및 소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현재 메가박스에서 클래식 특별전의 일환으로 리마스터링돼 상영중인 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멀티플렉스 극장인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전시공간에는 <위키드>의 주요 의상 두 벌과 소품들이 전시돼 판타지의 세계인 오즈가 현실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전시되는 의상은 <위키드>와 영화 <오즈의 마법사> 속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는 ‘오즈 에메랄드 시티’ 의상이다. 이 의상에는 <위키드>의 350여벌의 의상 가운데 가장 풍부한 상상력이 반영돼있다. 이밖에 공연에 등장하는 신발과 <위키드> 팝업북, <위키드>의 탄생 과정이 담겨 있는 <위키드 백과사전> 등의 물품 등이 전시된다. 

 

<위키드>의 의상은 브로드웨이 공연과 오페라 등 3백여 작품에 참여해온 수잔 힐퍼티(Susan Hilferty)의 작품이다.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수잔 힐퍼티는 “오즈가 실존하는 세상인 것처럼 믿을 수 있을 만한 의상을 디자인 했다.”고 작품의 의상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담당자 성미경 씨는 “<오즈의 마법사>의 메가박스 단독개봉과 <위키드>의 첫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같은 시기에 이뤄져 의미가 더 깊다. <위키드> 의상 전시회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키드> 의상전시회는 무료로 전시되며,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이어 향후 <위키드>가 공연될 한남동 블루스퀘어로 장소를 옮길 예정이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뒤집어 본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 메커니즘을 선사한다. 자막이 제공되는 이번 내한 공연은 5월 31일 정식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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