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대구 공연을 마치고 성남으로 옮겨오면서 영화로 먼저 개봉했던 3D <모차르트 락 오페라>가 지난 3월 29일부터 재개봉했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2009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이후 1백50만 관객을 동원했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전면에 내세우고 모차르트를 사랑했던 알로이지아와 콘스탄체의 사랑이 그려진 뮤지컬이다.
3D 뮤지컬 실황으로 제작된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한·미·영 등 해외 수십명의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2010년 12월 17일부터 본공연 촬영팀과 파리 스케치팀으로 나눠 촬영을 준비했다. 20일에는 관객이 없이 무대를 중심으로 1회, 이후 관객이 함께 하는 장면을 위해 2회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렇게 본공연을 촬영한 뒤 23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재개봉은 지난 11월 1만 관객 동원 이후 4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 2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에서 잠시 상영됐다가 성남아트센터 공연과 함께 메가박스에서 전국 상영을 시작했다.
재개봉되면서 가격도 2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하향됐다. 개봉관은 총 6개관으로 서울은 코엑스, 센트럴점, 경기 및 인천 수도권은 분당, 일산 킨텍스, 인천 연수점, 경상 지역은 대구점이다. 러닝타임은 133분.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